''All Goodness, Righteousness and Truth"(Ephesians 5:9)

원천UBF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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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6 [일용할 양식] 1월 24일 일요일 마태복음 1:1-17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태복음은 사도 마태가 예수님의 삶을 알리기 위해 기록한 책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가 잘 드러나 있는 책이며, 약속된 메시야로서 오신 예수님을 구약 예언에 익숙한 유대인들에게 전하는 데에 적합했던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문은 마태복음 첫부분의 예수님의 족보입니다. 족보를 통해서 유대인들이 알고 있던 그들의 왕조와 예수님의 연결성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족보는 다윗의 자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암시합니다.

  족보에는 특기할 만한 여인들이 나옵니다.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1:3),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1:5),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1:6). 여기까지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인 밧세바가 족보에 기록된 여성의 전부입니다. 당시에 아버지의 이름으로 대를 이었기 때문에 족보가 특별히 중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성의 이름은 기록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네 여인의 이름은 왜 기록된 것입니까? 그들이 특별하게 거룩한 삶을 산 위인이기 때문입니까?

  사실 이 네 명의 사람들은 유대의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결함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도 마태는 이 이름들이 예수님의 거룩하심을 가리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이름들은 죄인을 불러 세우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이름입니다. 다말은 자기 시아버지 유다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은 사람입니다. 라합은 이방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여리고의 기생이었습니다. 룻 또한 이방인이었고 그는 보아스와는 초혼이 아니라 재혼으로 결합한 것이었습니다. 밧세바는 이미 남편이 있는 상태에서 다윗과 동침했고 그래서 낳은 첫 아이를 잃은 후에야 솔로몬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유대인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한국인의 관점에서 봐도 이 여인들은 자랑하고 싶은 일을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께 이르는 족보라 하여 거룩하고 순결한 이름만을 적으시지 않았습니다. 성경이 정직한 왕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죄인으로 보이는 여성들의 이름이 동일한 가치를 두고 적혀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역사에서 쫓겨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고자 하면 그의 신분이 기생이나 이방인이나 죄인이라도 하나님은 받아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죄의식과 운명의식과 한계의식이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가지 못하게 막는 이유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은 안 될 것 같다든지, 포기해야겠다든지 하는 생각들이 하나님의 영을 적극적으로 찾지 못하게 만듭니다. 지은 죄가 있다고 하나님 찾기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제가 어리고 부족하여 죄가 많으나 회개하고 돌아갈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주시고 축복을 주시는 것을 생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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